[명성교회] 2025.08.28 새벽기도회 : 붙드시는 은혜 - 김동진 목사

[명성교회] 2025.08.28 새벽기도회 : 붙드시는 은혜 - 김동진 목사

간략한 요약

이 설교는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 어떻게 순종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삶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아브라함이 겪었던 두 가지 큰 시험, 즉 고향을 떠나라는 명령과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을 통해 과거와 미래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아브라함의 순종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은혜로 가능했습니다.
  • 우리는 하나님의 의도를 다 이해할 수 없지만, 그분의 인도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면 어떤 어려운 명령에도 순종할 수 있습니다.

서론 [0:00]

우리는 살면서 넘어지고 실패하며 절망할 때가 많지만, 성경 속 믿음의 인물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어떻게 그러한 상황에서 믿음의 결단을 내리고 고백을 드릴 수 있었는지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충분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주권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순간 그러한 고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두 가지 명령 [1:52]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두 가지 큰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첫째는 창세기 12장에 나오는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는 명령이고, 둘째는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입니다. 첫 번째 명령은 과거의 업적과 공로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의미하며, 두 번째 명령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내려놓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와 미래를 모두 지우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 아브라함에게 주어졌던 축복이 우리에게도 임할 것입니다.

창세기 22장 1절: "내가 여기 있나이다" [4:43]

창세기 22장 1절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부르십니다. 아브라함은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합니다. 이는 귀한 고백인데, 왜냐하면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를 부를 때, 혹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할 때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시험하시려고 부르셨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믿음 생활이 어려운 이유는 하나님의 의도를 우리가 다 헤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의 순종 [9:02]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어려운 명령 앞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창세기 12장부터 25장까지를 살펴보면, 아브라함은 원래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 때 하나님께 여러 차례 질문하며 협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 앞에서는 침묵했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를 보여줍니다.

100년의 은혜 [13:28]

아브라함은 75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175세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100년 동안 아브라함을 한결같이 지켜주셨습니다. 넘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실패하지 않도록 붙드셨습니다. 우리에게도 100년의 은혜가 주어진다면, 어떤 명령에도 순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속으로 비웃음 [15:10]

아브라함은 첫 번째와 두 번째 명령에 순종했지만, 창세기 17장 17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자녀를 주시겠다는 말씀에 마음속으로 비웃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언제든지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때, 우리는 마음속으로 비웃는 죄성을 극복하고 순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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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8/30/2025 Source: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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