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2025.07.12 토요 새벽을 깨우는 가정 : 중심이 아니어도 빛나는 사람 - 김하나 담임목사

[명성교회] 2025.07.12 토요 새벽을 깨우는 가정 : 중심이 아니어도 빛나는 사람 - 김하나 담임목사

간략 요약

이 설교는 중심에 있지 않아도 빛나는 사람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바나바를 예시로 들어 헌신, 포기한 사람을 받아들임, 기꺼이 이인자가 됨, 넘어지는 사람을 일으켜 세움이라는 네 가지 특징을 설명합니다. 성도들에게 바나바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고, 다른 사람을 세우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낮추는 삶을 살아가도록 격려합니다.

  • 헌신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 포기한 사람을 받아들이십시오.
  • 기꺼이 이인자가 되십시오.
  • 넘어지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십시오.

서론: 중심이 아니어도 빛나는 사람들

설교는 바나바라는 인물을 통해 중심에 있지 않아도 위대한 조력자들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명성교회와 한국 교회 역사 속에서 이름 없이 헌신한 많은 이들을 기억해야 하며, 하나님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람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이들을 비추신다고 설명합니다. 바나바는 큰 무대에서 물러났지만, 그의 헌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헌신하는 사람

중심에 있지 않아도 빛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헌신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영화 크레딧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주인공뿐 아니라 뒤에서 헌신하는 모든 사람을 기억합니다. 바나바는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땅을 팔아 헌금하는 헌신을 보였습니다. 진정한 영성은 무대 앞이 아닌 골방에서 드러나며, 하나님께서는 골방에서 기도하고 나누는 사람들을 기억하십니다. 선교사 대회를 통해 많은 이들이 선교에 헌신하는 훈련을 받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드리는 작은 헌신도 하나님께서는 기억하십니다.

사람들이 포기한 사람을 받아들임

바나바는 사울(바울)이 변화된 후에도 그를 두려워하는 교회 공동체에 그를 데려가 소개하고, 그를 책임지겠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는 누군가에게 기회를 주고, 연결시켜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교회는 전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문을 열어주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바나바는 사울을 바울로 만들어 준 위대한 사역자이며, 하나님과 교회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했습니다. 성도들은 세상을 향한 다리가 되어 사람들이 포기한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기꺼이 이인자가 되는 것을 택함

바나바는 원래 초대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였지만, 중심에서 내려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연예인이 박수를 받지 못할 때를 견뎌야 하듯, 바나바는 자신의 자리를 바울에게 순순히 내주었습니다. 1차 선교 여행에서는 '바나바와 바울'로 기록되었지만, 2차 선교 여행부터는 '바울과 바나바'로 바뀌면서 사역의 중심이 바울에게로 옮겨갔음을 보여줍니다. 성도들은 자신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나중 된 사람이 먼저 되는 것을 기뻐해야 합니다. 바나바처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면 2등, 3등, 심지어 이름 없는 자리에 있어도 괜찮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넘어지는 사람을 세워 주는 사람

바나바는 마가 때문에 바울과 헤어지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가의 회복을 믿고 그를 붙잡아 함께 전도했습니다. 마가는 나중에 바울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었고, 마가복음을 쓰는 귀한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바나바는 넘어진 사람을 정죄하지 않고 일으켜 세워 함께 주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회복의 다리였습니다. 성도들은 정죄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으켜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넘어진 아이에게 "아프니? 괜찮니?"라고 묻는 것처럼, 불쌍히 여기고 손을 내밀어 주는 것이 신앙입니다. 명성교회가 마가와 같은 사람을 길러낼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결론: 숨겨진 영웅, 바나바

캐서린 존슨이라는 흑인 여성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그녀가 NASA에서 중요한 문제를 해결했지만 인종차별 때문에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것처럼, 바나바 역시 숨겨진 영웅(Hidden Figure)이라고 말합니다. 바나바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초대교회를 세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성도들은 박수받지 않아도, 스포트라이트 아래 있지 않아도 하나님 나라에 필요한 일꾼이며, 바나바처럼 누군가의 다리가 되어주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며, 하나님만 빛나시면 된다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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