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변비와 배변 습관에 대한 의학적, 과학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건강한 배변 횟수, 변비의 원인, 대변을 깨끗하게 닦는 방법, 휴지 선택, 비데 사용법, 올바른 배변 자세, 장 건강과 정신 건강의 연관성 등을 다룹니다.
- 건강한 배변 횟수는 개인차가 크지만, 주 1~2회 미만이면 변비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 묽은 변은 불용성 식이섬유 섭취로 개선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경우 기저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 대변을 깨끗하게 닦는 것이 중요하며, 비누 사용은 자제하고 물로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 올바른 배변 자세는 45도 각도로 몸을 굽히거나 다리를 올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장 건강은 정신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건강한 장내 미생물 유지를 위해 식이섬유 섭취가 중요합니다.
인트로 [0:00]
영상 시작 부분으로 변비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2~3일에 한 번씩 대변을 보는 것은 변비로 보기 어렵지만, 변비 관리가 필요한 수준일 수 있다고 언급합니다. 똥이 안 나올 때 45도 각도를 유지하면 장이 펴진다는 속설에 대해, 상체를 굽히는 것보다 엉덩이를 만드는 자세가 장에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합니다.
구독자 인사 [0:28]
의사들과 과학자가 지식인사이드 구독자들을 위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경실, 광운대학교 화학과 장우제, 정신과 의사 이광민이 소개됩니다.
의사와 과학자도 놀란 항문의 놀라운 점 [0:44]
의사들이 항문의 놀라운 기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냄새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밀폐 구조, 크기에 맞춰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기능, 가스만 내보내고 대변은 막는 선택성, 불결한 환경에서도 감염에 저항하는 능력 등이 언급됩니다. 이러한 기능은 나이가 들면서 약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변을 닦아도 닦아도 계속 묻어나오는 진짜 이유 [1:49]
대변을 닦아도 계속 묻어 나오는 이유와 휴지 한 장으로 깨끗하게 닦이는 경우의 차이에 대해 설명합니다. 변의 형태에 따라 묽은 변이 나올 경우, 항문 주변의 털이나 피부 주름에 변이 묻어 계속 닦일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소르비톨이 생성되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장내 유산균을 감소시키고 유해균을 증가시켜 과민성 장 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묽은 변이 안나오게 하는 최고의 방법 “이걸 드세요” [4:25]
묽은 변을 굳게 만드는 방법으로 불용성 식이섬유 섭취를 권장합니다. 차전자피가 대표적인 예시로, 대변의 형태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묽은 변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며, 술, 자일리톨, 유당불내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묽은 변은 과민성 장 증후군이나 염증성 장 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계속 묻어나오는 똥을 확실히 안닦으면 항문에 생기는 일 [6:41]
대변을 깨끗하게 닦지 않으면 항문 주변에 피부염이 생길 수 있고, 치질이나 치루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항문샘에서 나오는 항생 물질과 면역 작용으로 인해 어느 정도 방어 체계가 갖춰져 있지만, 외부 세균 감염에는 취약합니다. 여성의 경우 요로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똥 깨끗이 닦는법 “마지막 호흡이 중요해요” [7:53]
대변을 깨끗하게 닦는 방법으로 흐르는 물로 닦는 것을 권장하며, 비누 사용은 항문샘의 윤활 물질과 항생 물질을 씻어내어 오히려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알코올솜 사용은 항문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마지막 잔변감을 없애기 위해 복식 호흡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은 앞에서 뒤로 닦는 것이 요로 감염 예방에 중요합니다.
비데 ‘이렇게’ 쓰면 항문 다 망가지는 꼴입니다 [10:51]
비데 사용 시 장 세척하듯이 강한 수압으로 오래 사용하는 것은 항문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병원 내 비데는 세균 감염 위험이 있어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적정 시간과 수압을 지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시원한 느낌에 중독되어 강도와 시간을 늘리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과학자가 휴지의 ‘이것’에 집착하는 이유 [12:09]
휴지를 고를 때는 부드러운 것이 좋으며, 환경을 생각한다면 대나무로 만든 휴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휴지처럼 보풀이 없는 것보다는 약간의 잔털이 있는 부드러운 휴지가 항문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형광증백제가 없는 휴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형광증백제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명확한 연구 결과는 없습니다. 화장실용 휴지는 변기에 버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미용 티슈는 변기에 버리면 막힐 수 있습니다.
의사가 휴지 대신 물티슈로 항문 닦는 것을 말리는 이유 [14:57]
물티슈에 들어있는 보존제 성분이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물티슈 사용 후 이상 반응이 있다면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데용 물티슈는 변기에 버릴 수 있지만, 수압이 약한 곳에서는 막힐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물티슈 사용 후에는 마른 휴지로 물기를 제거하여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계적으로 규정된, ‘이정도’ 안 싸면 변비입니다 [16:51]
변비는 개인차가 크지만, 로마 기준에 따라 소화기 증상과 변 모양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주 1~2회 미만으로 배변하거나, 배변 시 힘을 많이 줘야 하거나, 변이 딱딱하거나, 잔변감이 있는 경우 변비 관리가 필요합니다.
유독 여자가 변비에 잘 걸리는 이유 “특히 이것을 먹어요” [18:08]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월경 주기에 따라 장 운동이 과해지거나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식사량이 적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도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거나 불규칙한 생활 습관도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행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도 급성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늘 먹은 음식이 언제쯤 나와야 정상일까? [20:06]
일반적으로 음식을 섭취 후 하루 이틀 내에 배변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아침 식사 후 15~30분 정도 후에 배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배변 시간이 짧을수록 좋으며, 이는 체온 유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똥이 빠르게 나오는 자세 TOP3 [21:34]
몸을 45도 각도로 굽히거나 다리를 올리는 자세가 대변이 나오는 길을 일자로 만들어 배변을 용이하게 합니다. 쪼그려 앉는 자세가 가장 효과적이며, 다리를 올리고 양쪽 벽을 짚거나 팔을 위로 올리는 자세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복식 호흡을 통해 배에 힘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플라시보 효과도 배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변비에 걸리면 우울증 걸릴 위험이 폭증하는 이유 [23:51]
장내 미생물 활동은 세로토닌 생성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건강한 장내 미생물 유지를 위해 식이섬유 섭취가 중요합니다. 변비가 오래 지속될 경우 대장암 등의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40대 중반 이후에는 대장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