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심리이론및실제 1,2분반

간략한 요약

이 텍스트는 코칭 심리 수업의 마지막 시간으로, 공개 슈퍼비전이 진행됩니다. 김현진 강사는 학생들의 과제와 시험 관련 질문에 답변하고, 슈퍼비전 진행 방식을 안내합니다. 오은초 임상심리 상담사가 자신의 코칭 사례를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사례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김현진 강사는 사례 발표에 대한 피드백과 코칭 접근법에 대한 조언을 제공합니다.

• 과제 및 시험 관련 안내와 팁 제공
• 슈퍼비전 진행 방식 설명 및 역할 소개 (슈퍼바이저, 슈퍼바이지, 피코치)
• 오은초 상담사의 코칭 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
• 김현진 강사의 공개 슈퍼비전 및 피드백 제공

수업 시작 및 과제/시험 안내

김현진 강사는 코칭 심리 수업의 마지막 시간으로 공개 슈퍼비전을 진행할 예정임을 알립니다. 상담 경험이 있는 학생들에게 코칭과의 차이점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언급합니다. 과제는 이미 제출한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아직 제출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슈퍼비전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합니다. 시험은 서술형으로 출제되었으며, 교안을 참고하되 내용을 그대로 베끼지 않고 자신의 언어로 풀어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시험 문제 중에는 그로우 모델 관련 내용이 포함될 예정임을 힌트로 제공합니다.

슈퍼비전 진행 방식 안내

김현진 강사는 슈퍼비전 진행 방식을 상세히 안내합니다. 먼저 슈퍼바이지가 자신과 사례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사례의 특징, 이슈, 변화 동기, 사용한 전략, 어려웠던 점, 도움받고 싶은 부분 등을 5분 동안 설명합니다. 그 후, 참석자들이 20분 동안 사례 자료를 읽고, 5분 동안 슈퍼바이저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마지막으로 김현진 강사가 공개 슈퍼비전을 진행하며 질문과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슈퍼비전을 받는 사람을 슈퍼바이지, 해주는 사람을 슈퍼바이저, 코칭 대상을 피코치라고 부르는 용어에 대해 설명합니다.

오은초 상담사 사례 소개

오은초 상담사는 임상심리 상담사로 범죄 심리 관련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코칭 경험은 없다고 소개합니다. 피코치는 2년 정도 온라인으로 알고 지낸 사이로, 라포가 형성된 상태입니다. 피코치는 사회생활 빈도가 적고, 자기 주도적인 해결 방식에 고착되어 있으며, 코칭은 화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피코치는 자신의 전공과 대인관계 영역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싶어 코칭을 신청했으며, 코칭 참여 자체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입니다. 변화 동기는 숙고 단계로, 스트레스 해소 방식을 탐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코치로서의 전략은 피코치가 스트레스 상황에서 회피하는 대신 직면하는 연습을 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실천 가능한 행동 목표 목록을 작성하여 달성했을 때 정서 변화를 탐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효과적인 부분은 코칭 경험 자체와 스트레스 상황 분류를 통해 인지 왜곡을 직면하는 효과가 나타났지만, 표현을 잘 하지 않는 피코치의 특성상 진실성 의심과 인지 왜곡을 건드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고 합니다. 슈퍼비전을 통해 코치로서의 적절성을 평가받고, 자신의 성장에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사례 검토 및 질의응답

참석자들은 사례를 읽고 궁금한 점을 질문합니다. 김동규 학생은 비대면 코칭의 가능성에 감탄하며, 코칭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줄 것과 회기 수를 늘릴 의향이 있는지 질문합니다. 오은초 상담사는 스트레스 관리를 주 목표로 삼았으며, 회기가 더 진행된다면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적용하고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을 것이라고 답변합니다. 이승현 학생은 코칭 목표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자기 주장 훈련을 상담 목표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합니다. 또 다른 학생은 애니어그램 진단 결과와 코칭 내용의 연결성에 대해 질문하고, 오은초 상담사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피코치의 성격적 특성을 고려하여 스트레스 관리 부분에 집중했다고 설명합니다.

공개 슈퍼비전 및 피드백

김현진 강사는 슈퍼비전을 시작하며, 비대면 코칭의 장단점을 언급하고, 사례 회기 수가 짧으므로 목표 설정을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피코치 정보 중 주거 공간과 어머니와의 관계를 기재한 이유에 대해 질문하고, 발달 과정에서의 의존적 특성을 설명하기 위함이라는 답변을 듣습니다. 검사 사용 이유에 대해 질문하고, 오은초 상담사는 빠른 적용과 행동 선택 이유 파악을 위해 사용했다고 답변합니다. 강점 검사 활용에 대한 질문에, 대인 관계에서 편안한 상황 탐색에만 집중했다고 답변하자, 김현진 강사는 강점 검사를 통해 대안 도출에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코칭 목표 설정 시 주제가 바뀐 것에 대한 질문에, 묶어서 목표를 정했다고 답변하자, 목표 문장 자체를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행동적 접근을 강조하며, 코치와 피코치 간 목표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피드백합니다. 변화 동기 단계에 대한 질문에, 숙고 단계라고 답변하자, 숙고 단계에서 준비 단계로 가기 위한 전략 (자기 재평가, 장단점 분석)을 제시하고, 개인적으로는 준비 단계에 가깝다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사례 개념화 시 촉발 사건, 행동 패턴, 결과 등을 시각적으로 제시하고, 유발 요인과 유지 요인 중 욕구 부분을 파악할 것을 조언합니다.

슈퍼비전 추가 피드백 및 마무리

김현진 강사는 과거 질문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코칭 초반에 코칭에 대한 설명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코칭의 주요 특성 (행동 변화, 해결 중심 접근, 피코치의 자원 활용)을 설명하고, 코칭 목표 설정 시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피코치가 원하는 바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지 왜곡에 대한 접근 시 직접적인 지적보다는 질문을 통해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와 같은 표현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경청 반응 부족에 대한 피드백과 함께, 공감 표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피코치가 원하는 바에 머물러 주는 노력이 필요하며, 심리적인 부분에 깊이 관여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조언합니다. 과제 제시보다는 행동으로 적용하는 것이 좋으며, 수치화된 계획을 세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오은초 상담사는 피코치가 원하는 바에 집중하지 못했던 점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피코치의 욕구에 맞춰 코칭을 진행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김현진 강사는 코칭은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행동 변화를 통해 생각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좋다고 마무리합니다. 참석자들의 질문과 의견을 수렴하고, 코칭 분회 가입을 권유하며, 시험과 과제에 대한 격려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