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페셜] 인간이 만든 대한민국의 235개의 쓰레기 산. 폐플라스틱 더미가 쌓여 만들어진 거대 '쓰레기 산'이 있다. | 불타는 쓰레기 산 | KBS 2019.07.11

[KBS 스페셜] 인간이 만든 대한민국의 235개의 쓰레기 산. 폐플라스틱 더미가 쌓여 만들어진 거대 '쓰레기 산'이 있다. | 불타는 쓰레기 산 | KBS 2019.07.11

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한국의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의 어려움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불법 쓰레기 산의 위험성과 주민들의 고통
  • 플라스틱 폐기물 수출의 문제점과 국제적 책임
  • 재활용 시스템의 한계와 개선 방안
  • 개인과 기업의 노력, 그리고 제도적 변화의 필요성

쓰레기 산의 실태

한국에는 불법으로 방치된 거대한 쓰레기 산이 존재하며, 이는 환경 오염과 주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합니다. 의성군의 한 쓰레기 산은 약 20만 톤의 폐기물이 쌓여 있으며, 이는 허가받은 양의 100배에 달합니다. 주민들은 악취와 유독 가스로 고통받고 있으며, 침출수로 인한 토양 및 수질 오염도 심각합니다. 특히, 쓰레기 산 인근에는 낙동강이 흐르고 있어 상수원 오염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의 심각성

한국은 세계 최대 플라스틱 소비국 중 하나이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고, 이는 결국 소각되거나 매립되어 환경 오염을 가중시킵니다. 전국에는 25개의 쓰레기 산이 존재하며, 총 무게는 120만 톤에 달합니다.

폐플라스틱 수출 금지와 쓰레기 대란

중국이 폐플라스틱 수입을 금지하면서 한국은 쓰레기 처리 대란을 겪게 되었습니다. 수출길이 막히자 재활용 업체들은 플라스틱 수거를 거부했고, 한국산 쓰레기는 동남아시아로 향했습니다. 특히 필리핀은 한국에서 수출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양이 급증했으며, 민다나오섬에는 재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된 한국산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이는 필리핀 시민들의 분노를 샀고, 한국 대사관 앞에서 쓰레기 반환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해외 쓰레기 문제의 실태

필리핀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의 한 마을은 쓰레기 매립지로 변해버렸고, 주민들은 쓰레기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다로 흘러간 플라스틱 쓰레기는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으며, 고래 뱃속에서 다량의 플라스틱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재활용 시스템의 한계와 해결 방안

한국의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낮은 편이며, 매립과 소각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폐비닐을 고형 연료(SRF)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열병합 발전소의 가동 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고,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로 용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EPR)를 강화하여 기업이 재활용 비용을 부담하도록 해야 합니다.

개인과 기업의 노력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작은 실천이 필요합니다. 또한, 기업은 플라스틱 포장을 줄이고, 재활용 가능한 용기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소비자들은 플라스틱 과대포장을 반대하고,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등 적극적인 소비 행동을 통해 기업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진화와 제도적 변화

플라스틱 쓰레기를 자원화하는 기술적 진화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폐비닐을 열분해하여 기름을 추출하는 기술은 친환경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와 같은 제도적 변화를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경고

쓰레기 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며, 미래 세대에게 쓰레기 산을 물려줄 수는 없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 시스템을 개선하며, 개인과 기업의 노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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