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나라만 쏟아진 '물폭탄'? 한반도 닥친다는 '큰 문제' #뉴스다 / JTBC News

이웃나라만 쏟아진 '물폭탄'? 한반도 닥친다는 '큰 문제' #뉴스다 / JTBC News

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중국과 일본의 기록적인 폭우 피해 상황과 그 원인, 그리고 앞으로의 한반도 날씨 전망에 대해 보도합니다. 중국은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져 많은 지역이 침수되었고, 일본 역시 시간당 120mm가 넘는 극한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반도는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적었지만, 앞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인해 폭염과 집중 호우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중국 전역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발생
  • 일본, 시간당 120mm 넘는 극한 호우로 피해
  • 한반도는 상대적으로 강수량 적었지만, 폭염과 집중 호우 가능성 증가

중국 전역 폭우 피해

중국은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져 도로가 거대한 강으로 변하고, 가슴까지 차오르는 물에 갇힌 사람들이 구조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광둥성에서는 최대 542mm의 폭우가 쏟아졌고, 900곳이 넘는 마을이 침수되었습니다. 북동부 헤이룽장성과 서부 쓰촨성, 중부 후난성에서도 폭풍우가 덮쳐 차량 수백 대가 잠기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서태평양 아열대 고기압과 남서 계절풍이 만나면서 지속적인 폭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주말까지 수백 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동아시아 장마철과 한반도

동아시아가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중국은 최악의 홍수를 겪고 있고, 일본은 시간당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중국 롱장연에서는 3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8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일본 가고시마 현에도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한반도는 장마 1주일째 누적 강수량이 서울 60mm, 대구와 부산 90mm 정도로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이는 북쪽의 차가운 공기와 남쪽의 더운 공기가 만나 형성된 정체전선이 중국 내륙에, 온대 저기압이 일본에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한반도 날씨 전망

주말부터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한반도 날씨는 변화무쌍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체전선이나 저기압성 강수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 수 있지만, 폭염이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이며 체감 온도도 크게 올라 남부 지방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요소와 결합해 국지적으로 강한 폭우가 내릴 가능성도 큽니다. 필리핀 앞바다가 뜨겁게 달궈져 있어 언제든 태풍이 발생해 한반도로 향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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