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송길령 박사와 함께 노후 준비, 인공지능 시대의 직업 선택, 그리고 행복한 삶을 위한 마인드셋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높은 이유와 가족 지원의 변화
- 노후에 살기 좋은 지역의 조건과 주거 환경의 변화
- 취미 생활을 통해 행복을 찾는 방법과 인간관계의 중요성
- 인공지능 시대에 대체될 수 있는 직업과 그렇지 않은 직업
-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위한 마인드셋과 버려야 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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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사이드 채널의 석준 아나운서가 데이터 전문가 송길령 박사를 초대하여 노후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OECD 국가 중 1위라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와 함께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재정적 준비 부족과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설명합니다.
데이터로 알아본 한국인 평균 노후 대비 수준 [0:18]
한국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가족 구조의 변화로 인해 노후 준비가 어려운 현실을 데이터로 설명합니다. 과거에는 자녀 수가 많아 부모 부양이 용이했지만, 현재는 자녀 수가 줄어들고 부모 세대의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부양 부담이 커졌습니다. 또한, 교육, 양육, 효도 등으로 인해 개인의 노후 준비가 어려워진 점을 지적하며, 가족 내 상호 지원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서구 국가나 일본과는 다른 효도 개념을 설명합니다. 일본은 경제적 지원보다 연락과 방문을 중시하며, 독립적인 삶을 강조합니다.
노후에 살기 좋은 지역은 ‘이런 곳’입니다 [4:01]
과거에는 펜션 사업 등이 유행했지만, 현재는 관리 비용과 체력 문제, 비대면 선호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의료 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도시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으며, 시니어 홈이나 실버타운과 같은 주거 형태도 새롭게 모색되고 있습니다. 교육 여건보다는 상권, 문화 시설, 보건의료 등의 편의 시설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주거 비용 외에 편의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양한 삶의 스테레오타입이 제공되면서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으며, 커뮤니티 시설, 스포츠, 위락 시설, 주변 상권 등이 중요한 조건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집합 주거 형태를 선호하며, 대단지 아파트나 타운 형태의 주거 시설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남은 노년을 행복하게 보내는 취미 생활 찾는 법 [11:48]
과거에는 친구, 동창, 학교 등 주어진 인간관계에 의존했지만, 현재는 취향과 조회를 기반으로 한 선택적 연대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취미 활동이 한심하게 여겨졌지만, 현재는 여유 시간 증가와 조직에 대한 의존도 감소로 인해 취미 활동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 하며, 친구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취미를 가져야 합니다. 무리한 소비보다는 차근차근 경험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취미를 찾아야 하며, 남들이 유행하는 것을 따라 하지 말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아야 합니다.
노년을 외롭게 보내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점 [17:57]
은퇴 전의 인간관계는 일로 주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은퇴 후에는 줄어들기 때문에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나이를 잊고, 호를 중심으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어야 하며, 나이, 학연, 지연 등에 얽매이지 않고 수평적인 관계를 지향해야 합니다.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싫어하는 것을 명확히 하여 갈등을 줄여야 합니다.
노후에 꼭 갖춰야 할 ‘1가지’ 능력 [21:29]
수직적인 인간관계에서 벗어나 수평적인 관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나와 타인이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나이를 잊고 대등한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변화하는 시대에서의 올바른 가족 간 거리 [22:31]
가족에게도 수평적인 관계를 적용해야 합니다. 부부, 자녀 모두 동료로서 존중하고, 각자의 선택을 존중해야 합니다. 가족 구성원들의 선택을 존중하는 것이 평등한 관계의 시작입니다.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꾸리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인드 [24:06]
남들과 맞추려고 하지 말고, 자신만의 본진을 찾아야 합니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강점에 집중해야 하며, 멋있는 사람이 나이 든다는 것을 기억하고, 지금부터 멋있게 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나중을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본진을 만들어야 합니다.
비참한 노후를 피하고 싶다면 당장 버려야 할 것 [26:31]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실수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기술 발전에 힘입어 예전처럼 힘들게 하지 않아도 되며, 유튜브와 같은 친절한 설명이 있기 때문에 용기를 내어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AI 발전을 두려워하는 이유 [28:03]
인공지능이 직업을 대체한다는 생각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직업은 늘 없어지고 생겨났지만, 인공지능은 짧은 시간 동안 더 넓은 범주로 위협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기술 실업이라는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기술 변화로 인해 실업이 발생하고 있으며, 한 가지 직업에 대한 전문성이 높을수록 다른 것을 배우기 어려워 전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에게 대체될 수밖에 없는 직업군 [30:57]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 일은 인공지능에게 대체될 수 있습니다. 문서 정리, 데이터 입력 등 규칙이 명확하고 설명 가능한 업무는 인공지능이 수행할 수 있습니다. 법률가와 같이 언어를 사용하는 직업도 인공지능에게 대체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판례와 같이 많은 정보가 있는 분야는 더욱 그렇습니다.
인공지능에게 대체될 수 없는 직업군 [36:44]
사람을 만나는 직업은 안전한 편입니다. 안온감을 느끼고 정서를 교환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창의성, 새로운 시도, 사람들과의 교류가 필요한 직업은 인공지능으로 대체하기 어렵습니다.
인공지능의 시대, 나에게 맞는 직업 고르는 방법 [41:30]
자신이 주장하고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자신의 본진은 어디에 있는지를 밝히고 그 업에 맞는 일들을 직업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기술 변화에 맞춰 기술을 습득하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인공지능이 중간치를 가져가기 때문에 가운데 있으면 죽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만의 강점을 키워야 합니다.
은퇴 이후 인공지능 시대에 적응하는 법 [46:20]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겠다는 용기를 잃지 않고, 새로운 형태의 것들을 도모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인공지능 기술은 아직 초입 단계이기 때문에 지금 시작하면 늦지 않았으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AI 시대에 뒤쳐지지 않으려면 키워야 할 능력 [49:31]
호칭에 얽매이지 않고, 이름을 불러주는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개인의 완결성을 확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가 되어야 하며,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탐색의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답을 찾아야 하며, 인류의 일원으로서 용기를 내어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