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영원한 대가 치를 것” 경고…이스라엘에는 미사일 공격 [9시 뉴스] / KBS 2025.06.22.

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이란과 미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분석하고, 이란의 보복 가능성과 중동 전쟁 확전 우려를 다룹니다.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의 핵시설 공습을 강력히 비판하며 보복을 예고했고,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응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항복을 경고했지만, 이란은 보복을 통해 명분을 세운 뒤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란은 미국의 핵시설 공습에 대한 보복을 예고
• 이란은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으로 응수
• 중동 미군 기지나 미국 시설이 이란의 보복 표적이 될 가능성 높음
• 중동 전쟁 확전 우려 고조

이란의 보복 예고와 핵 활동 중단 거부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이 평화적 핵시설을 공습한 것을 강력히 비판하며, 미국 공격에 대한 보복을 공개적으로 예고했습니다. 이란은 핵 활동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미국의 공습을 예상하여 핵시설을 미리 옮겨 놓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당국자는 핵시설이 완전히 파괴되었다는 미국 측 주장을 반박하며 회복 불가능한 피해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과 이스라엘의 반격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분쟁에 직접 개입하자,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응수했습니다. 테라비브와 예루살렘을 향해 미사일 40기를 발사하여 100명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 또한 이란 서부의 군사 목표를 향해 공습을 감행하며 반격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을 역사를 바꿀 대담한 결단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칭찬했습니다.

이란의 향후 대응과 중동 전쟁 확전 우려

이란은 단기적으로 미국에 대한 강력한 보복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어 보입니다.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는 미국이 개입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보복 없이 협상을 선택할 경우 국내 강경 지지자와 대리 세력에게 외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란은 미국에게 대가를 치르게 했다는 명분을 세울 수 있는 보복을 한 뒤에야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복의 표적과 중동 전쟁 확전 가능성

중동 미군 기지나 미국 시설이 이란의 우선적인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란 국영 방송에서는 중동의 모든 미국 시민이나 군인이 합법적인 표적이라는 발언까지 나왔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도 있으며, 예멘 후방군이나 레바논 헤즈볼라와 같은 대리 세력도 보복에 가세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보복에 나서면 더 강력하게 공격하겠다고 경고하며, 현재로서는 중동 전쟁의 확전 우려가 높아진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