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 요약
이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과 하버드 대학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미국의 정치적, 사회적 분열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검진 결과 발표, 하버드 대학과의 대립 배경, 그리고 대학 내 반유대주의 논란과 외국인 학생 비자 취소 사태 등을 다루며, 현재 미국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조명합니다.
-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검진 결과와 인지능력 검사 만점 발표
- 하버드 대학이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 저항의 상징으로 부상
- 대학 내 반유대주의 논란과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대응
- 외국인 학생 비자 취소 사태와 미국 대학의 경쟁력 약화 우려
트럼프 건강검진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첫 연례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검진 결과 매우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지능력 검사에서 30점 만점을 받아 정신과 의사들의 비판을 일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건강 상태가 바이든 대통령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인지능력 검사를 거부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술, 담배를 하지 않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형의 영향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하버드 vs 트럼프 불붙은 신경전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하버드 대학을 방문하여 학생들과 대학교 측을 격려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버드가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 싸우는 리더십의 상징이라고 칭찬하며, 사회 전체를 저항의 장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하버드는 트럼프에 맞서는 가장 대표적인 존재이자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한 반전 시위와 관련하여 대학 총장들이 상원 청문회에 출석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반유대주의 청산을 요구하며 대학 연구 지원금 중단을 경고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대학생, 교수 집단 비자 취소 사태
트럼프 행정부는 반유대주의 사상을 전파하는 것을 감시하기 위해 외부 인사를 영입하고,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관련 프로그램을 폐지할 것을 하버드 대학에 요구했습니다. 하버드 대학은 이를 거절하며 대학의 독립성과 헌법상의 권리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를 더 이상 교육기관으로 부를 수 없다고 비판하며, 3조 원에 달하는 보조금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입학 금지 및 대학교 면세 지위 박탈 가능성을 언급하며 하버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국토부 장관은 하버드가 요건을 준수하기 전까지 외국인 학생 입학을 불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학생의 인종이나 국적을 고려한 입학을 막고, 미국적 가치와 제도에 적대적인 외국인 학생의 입학을 금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정부를 비판하거나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한 사람들의 입학을 금지하고, 심지어 미국 입국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다른 대학들도 하버드처럼 학문의 자유를 억압하는 불법적 시도에 거부하려는 선례를 남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과 예일 대학 등 유력 대학들이 하버드 지지 선언을 하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여전히 강경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 이민자 대량 추방을 추진하며, 미국의 정책을 비판한 자에 대해 비자를 발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교에 온 학생, 교수, 연구자들의 비자를 취소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대학이나 학생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도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한국인 교수들이 갑자기 귀국하는 사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프랑스 과학자는 트럼프를 비판하는 문자 메시지가 휴대폰에서 발견되어 미국 입국이 거부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대학들은 정부와의 갈등으로 인해 재정 지원이 줄어들면서 연구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중국 대학이 급성장하고, 중국으로 돌아가는 과학자 수가 해외로 떠나는 과학자 수보다 더 많아지는 상황에서, 미국 대학과 정부의 갈등은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1기 최측근이었던 존 볼턴은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서는 동맹국과 손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재의 상황을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의원은 미국이 1930년대 독일 나치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며, 트럼프는 왕이 아니라는 시위를 지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