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본 영상은 전문간호사의 역할과 일상, 그리고 한국 전문간호사 협회의 정책 세미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전문간호사가 되기 위한 과정, 수행하는 업무, 그리고 진료 지원 업무 제도화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문제점을 제시합니다.
주요 내용:
- 전문간호사의 역할 및 되는 과정 소개
- 진료 지원 업무 제도화의 현황과 문제점 분석
- 환자 안전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모색
전문간호사 소개 및 일상
대전일지대학교 병원 종양 전문간호사 송아영은 자신의 일상을 소개하며, 전문간호사가 되기 위해 일반 간호사 경력 후 대학원 과정을 거쳐 국가고시에 합격해야 함을 설명합니다. 전문간호사는 진료 지원, 환자 관리, 교육 및 상담, 자문, 협동, 연구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환자 결과가 좋아 감사 인사를 받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전문간호사 협회 정책 세미나 개회
한국전문간호사협회 정책 이사 한지은은 간호법과 진료 지원 업무 제도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시작하며, 현장의 목소리와 제도적 방향을 살펴보고자 함을 밝힙니다. 최수정 한국전문간호사협회 회장은 협회 10주년을 기념하며, 과거 진료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간호사가 적었으나 현재는 증가 추세임을 언급합니다. 간호법 내 진료 지원 업무 관련 조항이 현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며,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김윤 국회의원 축사
김윤 국회의원은 전문간호사협회 10주년을 축하하며, 간호법의 핵심인 진료 지원 업무 제도화가 전문간호사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더 많은 소통과 증명이 필요하며, 환자와 간호사의 전문성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홍정희 병원간호사회 회장 축사
홍정희 병원간호사회 회장은 전문간호사들이 간호 전문직 발전과 역할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음을 강조하며, 진료 지원 업무 제도화의 중요성을 언급합니다. 간호사들이 진료량 유지와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지만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시행 규칙에 업무가 제대로 반영되어 있지 않은 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전문간호사 제도를 활성화하고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인정과 보상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증임 한국간호과학회 회장 축사
김증임 한국간호과학회 회장은 전문간호사 중심의 역할이 사회에 주는 이익을 강조하며, 환자 만족도가 높은 전문간호사에 대한 인정과 행위 수가 인정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학회 차원에서 의미 있는 자료를 만들어 정책 반영을 돕겠다고 약속하며, 임원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최수정 회장 발표: 진료지원 업무 분류 체계의 문제점
최수정 회장은 임상 실무를 반영하지 못하는 진료 지원 업무 분류 체계와 업무 범위의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간호사들이 메우고 있지만, 환자와 간호사의 안전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언급합니다. 전공의 업무를 전문간호사나 일정 자격 보유자가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간호법 조항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교육의 질과 범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오지은 변호사 발표: 진료지원 간호사의 이원화 법적 문제점
오지은 변호사는 진료 지원 간호사의 이원화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간호법이 환자와 간호사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상위법과 하위법 간의 일치 여부, 수평적 및 체계적 정합성, 실질적 정합성 등을 고려해야 하며, 환자가 진료 과정을 납득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진료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자격이 이원화되어 있어 법적 안정성이 다르며, 이는 전략적으로도 취약한 부분임을 지적합니다.
김민영 부회장 발표: 확대된 진료 지원 업무의 안전한 수행을 위한 제도화 방안
김민영 부회장은 진료 지원 업무 제도화의 목적이 PA로 활동해 온 간호사들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키고 환자 안전을 확보하는 데 있음을 강조합니다. 전문간호사 제도로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업무 특성에 따라 전문간호사와 간호사로 나누고, 자격 기준과 교육 과정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분야 통합, 경과 조치, 교육 기관 확대, 질 관리 강화, 법적 안정성 확보, 보상 체계 개발 등의 구체적인 제도화 방안을 제시합니다.
패널 토론: 진료 지원 업무 실효성 있는 제도가 되기 위한 방안
패널 토론에서는 진료 지원 업무 제도화의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됩니다. 유지은 전문간호사는 현장에서 수행 중인 복잡하고 다양한 업무를 제도에 반영해야 하며, 임상적 전문적 판단 능력이 요구되는 업무는 전문간호사가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장명진 전담간호사는 전문적인 교육 부족, 잦은 부서 이동, 정책성 혼란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범위 명확화와 보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유미정 팀장은 교육 체계의 실효성 확보와 함께 전문간호사 비율 기준화, 자격 전환을 위한 유연한 제도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언합니다.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숙련된 인력이 진료를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