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탄소중립, 전기차가 능사는 아니다 / YTN

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전기차 배터리 원료인 리튬 채굴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기차가 진정한 탄소 중립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세르비아의 리튬 채굴 계획 중단 사례를 통해 리튬 채굴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설명하고, 전기 생산 방식과 배터리 제조 과정까지 고려해야 진정한 친환경성을 평가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리튬 채굴은 심각한 물 부족과 독성 폐기물 문제를 야기합니다.
전기차의 친환경성은 전기 생산 방식과 배터리 제조 과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탄소 중립을 위해 전기차 외에 다양한 대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세르비아, 리튬 채굴 계획 중단

2022년 1월, 세르비아 시민들은 리튬 채굴 계획에 반대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유럽 대기환경청 보고서에서 유럽 최악의 대기오염 국가로 선정된 세르비아에서, 시민들은 리튬 채굴이 환경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했습니다. 결국 시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세르비아 정부는 리튬 채굴 계획을 중단했습니다.

리튬 채굴의 문제점

리튬 1톤을 추출하는 데 약 227만 3천 리터의 물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광산 인근 마을은 심각한 물 부족 문제를 겪게 됩니다. 또한 리튬 추출 후 남은 황산, 우라늄 등 독성 폐기물은 또 다른 환경 문제를 야기합니다. 전기차 배터리 원료 확보를 위한 리튬 채굴이 환경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전기차의 친환경성 재고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평가할 때는 배터리에 들어가는 자원 확보 방식과 제조 과정, 그리고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전기차가 주행 중에는 배출이 없지만, 발전 방식에 따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기 에너지를 어떤 방식으로 발전했는지부터 따져봐야 진정한 친환경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