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이 엔비디아 입사하고 AI 리더가 된 진짜 이유 | 손해인 ‘K-AI’ 기업 업스테이지 부사장 | 엔비디아 국가대표 AI 취업 | 세바시 2054회

문과생이 엔비디아 입사하고 AI 리더가 된 진짜 이유 | 손해인 ‘K-AI’ 기업 업스테이지 부사장 | 엔비디아 국가대표 AI 취업 | 세바시 2054회

간략한 요약

손혜인 업스테이지 부사장의 강연은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나를 분석하는 힘'을 강조합니다. 문과 출신인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각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AI 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 AI 시대에는 기술 자체보다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AI를 활용,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 AI는 도구일 뿐, 인간 중심의 가치와 역량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인트로 [0:00]

손혜인 부사장은 엔비디아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현재 업스테이지 부대표로 일하고 있으며, 문과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AI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은 '나를 분석하는 힘'에 있다고 소개합니다.

손해인 업스테이지 부사장 소개 [0:40]

손혜인 부사장은 엔비디아에서의 경력을 시작으로 현재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의 공동 창업자이자 AI 교육 부문 부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경력에 대한 흔한 질문들, 예를 들어 엔비디아 주식 보유 여부나 컴퓨터 공학 전공 여부에 대한 질문을 언급하며, 자신은 문과 출신임을 밝힙니다.

대한민국 문과생인 그녀의 서글픈 취준썰 [2:27]

손혜인 부사장은 프랑스에서 그림을 공부하며 예술가를 꿈꿨지만, 취업 시장에서 연이은 탈락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만약 회사의 질문이 아니면 나는 어떤 이야기를 할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자신에 대한 키워드를 찾기 시작했고, 경영학 전공과 그림에 대한 애정을 결합하여 예술 경영이라는 새로운 길을 발견, 화가들을 돕는 협동조합에서 인턴으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AI시대에 필요한 '나를 분석하는 힘' [4:06]

손혜인 부사장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며 자신을 분석했고, 이를 통해 자신이 사람을 연결하고 아이디어를 기획하며 새로운 것을 실현하는 일에 능숙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나를 분석하는 힘'이 엔비디아 인턴 기회를 잡고 AI 시대에 뛰어들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으며, 컴퓨터를 이기려 코딩하는 것보다 자신을 이해하고 잘하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비영리재단에서 일어난 AI혁신 [5:31]

한 비영리 후원 기관은 후원 아동들의 손편지를 번역하고 분석하여 후원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었습니다. 이때 AI 개발자가 아닌 후원 기획 담당자가 AI를 활용하여 손편지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번역하여 아이들의 필요를 파악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후원자에게 빠른 전달이 가능해졌고, 기관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효과적인 후원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일어난 AI혁신 [7:35]

AI 서비스가 초등학생에게 안전하지 않다는 문제를 인식한 한 교사는 오중 필터링 시스템과 모니터링을 갖춘 '세이 AI for kids'라는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아이들이 숙제 대필이나 악성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AI 놀이터를 제공합니다. 또한, 교육 담당자들은 AI를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AI가 학습 커리큘럼에 대한 질문을 하고 교사에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일어난 AI혁신 [9:38]

기업 내 AI 혁신 팀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에서 금융, 법률, 데이터, 상품 기획 팀이 모여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들은 데이터 기반으로 법적 안정성을 갖춘 상품을 빠르게 기획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각자의 전문성을 공유하여 고객 청구 데이터를 분석하고 법률 검토를 자동화하는 AI 기반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AI 생태계는 식당 운영과 같다! [12:16]

손혜인 부사장은 AI 생태계를 식당 운영에 비유하며, 과거에는 셰프만이 요리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AI 밀키트 덕분에 다양한 사람들이 요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AI 모델을 학교, 기업, 사회에 안착시키는 역할이 중요해졌으며, AI 시대의 혁신은 기술을 다루는 능력뿐만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합니다.

AI가 점점 더 똑똑해지는 시대, 우리가 지켜야 할 것 [12:49]

AI 시대에는 기술을 잘 다루는 것만큼이나 자신의 문제를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이 잘 아는 세계의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이 혁신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AI는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이자 사람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하게 해주는 조력자이며, 문제를 정의하고 기술을 적용하는 힘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손혜인 부사장은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 그리고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을 중심으로 AI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합니다.

Watch the Video

Date: 12/22/2025 Source: www.youtube.com
Share

Stay Informed with Quality Articles

Discover curated summaries and insights from across the web. Save time while staying informed.

© 2024 BriefR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