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 [#핫클립] / YTN 사이언스

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미사일의 종류와 사거리에 따른 분류, 그리고 한국의 미사일 개발 제한의 역사와 그 해제 과정에 대해 설명합니다.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의 차이점, 탄도 미사일의 사거리별 종류, 그리고 미사일 지침의 개정 과정을 상세히 다룹니다.

• 미사일은 유도 장치를 가진 로켓 무기이며,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로 나뉩니다.
• 탄도 미사일은 사거리에 따라 전술 미사일, 단거리, 준중거리, 중거리,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으로 분류됩니다.
• 한국은 오랫동안 미사일 개발에 제한을 받아왔으나, 여러 차례의 미사일 지침 개정을 통해 2021년 완전히 해제되었습니다.

미사일의 정의 및 종류

미사일은 특정 목표물을 파괴하기 위한 유도 장치를 가진 로켓 무기입니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특정 장소나 대상을 지정해 발사할 수 있으며, 핵탄두와 같은 파괴적인 무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미사일은 비행 방식에 따라 크게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순항 미사일

순항 미사일은 제트기 모양으로, 항법 장치, 유도 조정 장치, 탐색기 등으로 구성됩니다. 제트 엔진을 장착하여 비행기처럼 대기권에서 정해진 경로를 따라 비행하며, 관성 항법, GPS 위성 항법 등을 이용하여 목표물에 접근합니다. 목표물에 근접하면 탐색기에 저장된 목표와 대조하여 명중합니다.

탄도 미사일

탄도 미사일은 로켓 추진체를 사용하여 탄도를 따라 이동합니다. 추진 로켓, 유도 조정 장치, 관성 항법 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탄도 비행을 하면서 추진체를 분리하고 우주 공간으로 나간 탄두가 대기권에 재진입하여 빠른 속도로 낙하하며 목표물을 타격합니다.

탄도 미사일의 사거리별 분류

탄도 미사일은 사거리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거리 300km 정도의 미사일은 실제 전투 상황에서 사용되는 전술 미사일입니다. 300km 이후부터는 단거리, 준중거리, 중거리 탄도 미사일이 존재하며, 5,500km 이상의 사거리를 가지는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한 대륙에서 다른 대륙까지 공격이 가능합니다.

한국의 미사일 개발 제한과 해제 과정

과거 한국은 미사일 개발에 제한을 받아왔습니다. 미국과의 협의를 통해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 개발을 추진하려 했으나, 관성 항법 장치 기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여러 차례의 미사일 지침 개정을 통해 사거리와 탄두 중량 제한이 완화되었고, 2021년 마침내 미사일 지침이 완전히 종료되었습니다. 1996년부터 2001년까지 5년간의 노력 끝에 개정이 이루어졌고, 이후 20년 만에 300km까지 미사일 발사가 가능해졌습니다. 2012년에는 사거리를 줄이면 탄두 중량을 늘릴 수 있는 트레이드 오프 방식이 적용되어 미사일 최대 사거리가 800km까지 늘어났으며, 2017년에는 탄두 중량 제한이, 2020년에는 고체 연료 사용 지원이 해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