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주상복합 재개발된다는데...주민들은 왜 반대할까요? | 당장!임장

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서울 홍제동의 부동산 시장 변화와 개발 현황을 분석합니다. 홍제동은 도심 접근성이 좋고 가성비가 높은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유진상가 재개발, 학군 문제, 종교 시설과의 갈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 도심 접근성 우수, 가성비 좋은 가격대
• 유진상가 재개발, 주민 보상 문제
• 홍제 해링턴 플레이스, 대장 아파트
• 홍제 3구역, 재건축 진행 중 종교시설과 갈등

홍제 소개 및 투자 매력

홍제는 시청이나 광화문에서 근무하는 젊은 직장인이나 신혼부부에게 관심받는 지역입니다. 3호선을 통해 경복역, 을지로3가역, 종로3가역까지 바로 갈 수 있어 도심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차량으로도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통일로를 이용해 이동이 편리하며, 여의도까지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유진상가 재개발

홍제역 인근 주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개발 호재는 유진상가 재개발입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정비 구역안이 통과되어 유진상가와 인황시장 일대를 통합 개발할 예정입니다. 최고 49층 높이의 복합 공간을 조성하여 주택, 오피스텔, 생활 공간을 갖출 계획입니다. 유진상가는 1970년에 홍제천 위에 지어진 주상복합 건물로, 과거에는 군 장성이나 연예인들이 거주했으나 강남 개발 이후 쇠퇴했습니다. 현재 재건축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지만, 낮은 보상금으로 인해 주민들의 반대가 있는 상황입니다.

유진상가 주민 인터뷰

유진상가에 30년 가까이 거주한 주민은 현재 서대문구의 개발 계획에 대해 보상금이 너무 적어 반대하고 있습니다. 67평 아파트에 대한 보상금이 7억 9천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주민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197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는 튼튼하며, 90년대에 인테리어를 한 후에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홍제 재정비 촉진 지구

홍제는 재정비 촉진 지구(뉴타운)로 지정되어 있지만, 재건축 재개발 속도는 더딘 편입니다. 홍은 1지구가 공공 재개발을 추진 중이며, LH나 SH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홍제 해링턴 플레이스

홍제동 대장 아파트인 홍제 해링턴 플레이스는 2021년에 준공된 11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입니다. 홍제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내부순환로 진입이 용이합니다. 단지 경사가 있고 인왕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84제곱미터 기준으로 5월에 13억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학군이 좋지 않고, 대형 마트가 부족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홍제 3구역 재건축

홍제 3구역은 홍제동 인근에서 재건축에 가장 가까이 와 있는 구역이지만, 무악제 성당과의 갈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성당 측은 존치를 원하고 있지만, 성당이 구역 한가운데 위치해 개발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조합은 성당과의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여전히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