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에서는 이해, 훈련, 기억의 세 가지 학습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해는 지식을 확산적으로 연결하고 종합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지만, 훈련은 특정 임무를 위한 무의식적 행동을 강화합니다. 기억은 개별화를 통해 지식을 개인의 가치와 감정으로 연결하여 행동의 근거를 제공합니다.
- 이해는 종합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지만, 에너지가 많이 소모될 수 있습니다.
- 훈련은 위기 상황에서 무의식적 행동을 통해 생존을 돕고 전문가를 만듭니다.
- 기억은 지식을 개인의 감정과 연결하여 행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풍요로운 삶에 대한 욕망을 자극합니다.
이해의 보류와 사용 우선
이해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을 때, 이해를 잠시 멈추고 먼저 사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다 보면 근육이 먼저 익숙해지고, 이해는 나중에 따라오게 됩니다. 이해하려고 애쓸수록 뇌에 과부하가 걸리고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여 싫증을 느끼게 됩니다. 자전거를 배우거나 말을 배울 때처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이해 없이도 능숙해질 수 있습니다.
이해의 중요성과 교육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교육에서 이해를 강조하지만, 이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입니다. 이해는 뇌가 확산적으로 연결되고 종합적 사고가 가능해야 일어납니다. 따라서 초등학생에게 분수나 고등학생에게 미분과 같은 어려운 개념을 이해시키려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해는 필요하지만, 순서가 중요합니다.
이해, 훈련, 기억의 차이
이해는 지식을 확산적으로 연결하는 반면, 훈련은 특정 임무를 위한 무의식적 행동을 강화합니다. 훈련은 위기 상황에서 사고 과정을 배제하고 정해진 매뉴얼대로 행동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소방대원이나 유격대원들은 특정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훈련을 받습니다. 훈련은 위기 상황에서 매우 강력하며, 전문가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기억의 개별화와 감정 연결
기억은 지식을 개별화하여 개인의 것으로 만들고, 감정과 연결합니다. 인터넷에 넘쳐나는 정보는 감정과 연결되지 않아 개인을 움직이지 못합니다. 기억은 개인의 고유한 재산이 되어 감정과 링크되고, 이를 바탕으로 무엇이 되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킵니다. 상갓집에서 슬픔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양한 것은 고인과의 기억과 관계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억과 감정의 연결
기억은 시험 점수를 잘 받고 공부를 빨리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인간 존재 그 자체입니다. 기억을 통해 감정을 느끼고, 감정에 따라 행동하게 됩니다. 뇌의 감정을 처리하는 영역은 기억을 저장하는 영역과 동일합니다. 따라서 기억을 잘하는 것은 감정을 풍부하게 하고, 감정이 풍부하면 모든 것을 좋아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학습에 몰입하게 됩니다.
기억의 중요성과 창의성
최근 창의성에 대한 해석들이 기억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토론이나 창의성을 강조하면서 기억을 분리하는 것은 큰 실수입니다. 기억은 욕망하는 인간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감정은 행동을 결정합니다. 어려운 시절에 자기를 도와준 사람이 돌아가시면 슬픔을 느끼는 것은 그 사람과의 기억 때문입니다.
초등학생 교육과 이해의 강조
초등학생에게 이해를 너무 강조하면 뇌 발달 과정에서 이해를 위한 프레임이 연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분수를 가르칠 때 이해를 강요하기보다는 조각 그림을 통해 시각적으로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원리를 이해하지 못해도 훈련을 통해 탈 수 있는 것처럼, 절차 기억을 통해 먼저 체득하고 나면 나중에 이해가 따라오게 됩니다.
이해의 보류와 반복의 힘
이해하려고 애쓸수록 뇌에 과부하가 걸리고 싫증을 느끼게 됩니다. 어려운 물리 개념이나 수식을 이해하려고 무리하면 뇌가 문을 닫아 버립니다. 이때는 이해를 잠시 멈추고 몸으로 익히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근육이 먼저 익숙해지고, 이해는 나중에 따라오게 됩니다. 반복은 위대함을 낳습니다.
훈련과 자동화의 함정
훈련과 자동화는 최고의 효율을 가져다주지만, 고경력자의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자동화된 방법이 해결하지 못하는 고차원의 문제를 만났을 때는 자동화 반응을 멈추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