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탄소중립 알아보기

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탄소 중립의 개념, 필요성, 그리고 실현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탄소 배출량 감축의 긴급성을 강조하며, 국제 사회의 노력과 개인의 실천 방안을 제시합니다.

탄소 중립의 정의와 중요성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과 과학적 근거
국제 사회의 기후 변화 대응 노력
개인의 탄소 배출량 감축 실천 방법

기후 변화의 현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홍수, 폭염, 산불 등의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한국 또한 2018년 폭염과 2020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기상청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의 여름은 10년 전보다 길어지고 겨울은 짧아지는 추세이며,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2100년에는 폭염 일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탄소 중립의 정의와 필요성

탄소 중립은 인간 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과 흡수되는 양을 같게 만들어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이산화탄소 관리가 중요합니다. 지구상의 탄소는 지층, 해양, 대기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순환하지만, 인간의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해 탄소 순환의 균형이 깨지고 지구 온난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연관성

대기 중 온실가스는 지구 복사 에너지를 흡수하여 지구 온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지만, 인간 활동으로 인해 온실가스 농도가 과도하게 증가하면서 지구 온난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탄소는 대기 중에 장기간 체류하며 누적적으로 지구 온도를 상승시키기 때문에 탄소 중립이 중요합니다. 배출량을 줄이고 흡수원을 확대하여 대기 중 탄소 농도 증가를 막아야 기후 변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탄소 중립 목표의 과학적 근거

IPC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지구 지표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1도 상승했으며, 2016년은 1.26도 상승하여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폭염, 가뭄, 홍수 등 이상 기후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2도 이상 진행될 경우 피해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파리 협정에서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지만, 현재 추세로는 20년 이내에 1.5도 온난화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설정 이유

지구 평균 온도는 탄소의 누적 배출량과 관련이 있으며, 탄소 배출을 당장 줄이더라도 누적되는 탄소의 양이 증가하는 한 지구 온도는 계속 상승합니다. IPCC 보고서에 따르면 1.5도 온도 상승까지 남은 탄소 배출 허용량은 500기가톤에 불과하며, 2020년부터 탄소 배출량 증가 추세를 감소세로 전환하고 2050년에는 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 온실가스 농도와 배출량

2019년 12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410ppm으로, 산업화 이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200만 년 기간에서 가장 높은 농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1990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하여 2019년에는 52기가톤에 이르렀으며, 주로 화석 연료 연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한국은 세계 11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이며, 에너지 부문에서 대부분의 온실가스가 배출됩니다.

미래 기후 변화 전망

미래 기후 변화를 전망하기 위해 기후 모델 또는 지구 시스템 모델을 사용하며, 미래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를 적용하여 예측합니다. IPCC 6차 보고서에서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을 고려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미래 기온을 전망했으며, 최저 배출 시나리오의 경우 1.5도 아래로 온도 상승을 막을 수 있지만, 고배출 또는 최고 배출 시나리오의 경우 2100년에 3.6도에서 4.4도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기후 위기 대응 노력

국제 사회는 1988년 IPCC 설립을 계기로 기후 변화 대응 논의를 시작했으며, 1992년 유엔기후변화협약을 채택했습니다. 2015년 파리 협정에서는 주기적으로 목표를 갱신하고 2050년 장기 목표 및 전략 수립을 권고했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있으며, 유럽은 유럽 그린딜을 발표하고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했습니다. 한국 또한 2050년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선언하고 관련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탄소 중립 실천 방법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사회 기반의 전환뿐만 아니라 개인의 생활 방식 변화도 필요합니다. 자동차 없이 생활하기, 전기차 이용하기, 항공 여행 줄이기, 재생 에너지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개인의 실천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환경부에서 발간한 책자를 통해 가정, 기업, 학교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고, 탄소 중립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